
1933년에 채플린은 자신의 대표작이자, 2차대전 뒤 냉전적 기운이 미국 전역을 휩쓸 때 현대 문명의 기계 만능주의와 인간 소외를 날카롭게 풍자한 ‘모던 타임스'와 '황금광 시대'를 만들어 낸다. 1940년에 만들어진‘독재자’는 다분히 나찌를 공격 목표로 한 영화였으나 그를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던 후버 FBI 국장에 의해 좋은 빌미가 된다.

1972년 4월, 아카데미의 초청으로 20년 만에 다시 미국 땅을 밟게 된 그에게 미국 영화예술 아카데미가 헐리우드가 낳은 세계적인 천재에게 바치는 특별상을 수상한다. 1975년 채플린은 버킹검 궁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고 그 이후 찰리 채플린 경(Sir Charles Chaplin)으로 불려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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